사랑의 결실을 맺은 백점얼룩무늬상어 

- 대부분의 경골어류는 암컷이 수 천 ~ 수 만 개의 알을 일정한 장소에 낳거나 물 속에 내보내면 수컷이 그 위에 정자를 방출하여 수정이 되는 체외 수정을 한다. 이렇게 발생한 수정란은 다른 포식자에게 공격받을 위험이 높아서 일반적으로 알 의 수가 많다. 반면 상어, 가오리 류의 연골어류는 체내수정을 하며, 적은 수의 새끼를 낳는다. 교미를 할 때 수컷은 배지느러미 안쪽에 손가락처럼 생긴 한 쌍 의 교미기관을 암컷의 생식구멍 안으로 넣어 정액을 전달한다. 교미기는 배지느 러미의 일부가 변형된 것이다. 대부분의 상어는 교미를 할 때 한 쌍의 교미기 중 단 한 개만을 사용하지만 드물게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하기도 한다.





- 상어의 수정란이 태어나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 첫번째는 태생으로, 사람과 같이 태반을 통하여 모체로부터 영양 공급을 받으며 자라서 태어나는 방법이다. 8~12개월의 임신기간을 거친 후 소수의 큰 새끼를 낳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태생 상어로는 귀상어와 홍살귀상어, 청새리상어가 있다. 두번째는 난태생으로 수정란이 모체의 밖으로 나와서 산란되지 않고, 모체 안에서 부화가 이루어져 치어 상태로 방출되는 것을 말한다. 모체 안에서 부화되기 전의 알을 난태생란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난생의 상어알에 비해 알 껍데기가 얇다. 임신기간은 약 22~24개월로 매우 긴 편이다. 세번째인 난생은 수정란 상태로 방출이 되는데 , 수정란이 두껍고 튼튼한 알껍데기에 싸여 체외로 방출된다. 알껍데기는 ‘인어의 지갑’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다. 알은 일반적으로 대형이며, 길이가 30cm까지 되는 것도 있다. 알의 모양은 나사송곳형과 덩굴형 두 가지가 있다 . 나사송곳형은 전반적으로 원뿔형의 알껍데기가 나선형을 이루고, 끝부분이 가느다란 끈 모양으로 늘어져 있어 다른 물체에 고정시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덩굴형의 알은 납작한 베개 모양이며 , 알껍데기의 모서리에 실모양의 끈이 알을 고정시켜 떠내려가는 것을 방지한다. 1회 산란수는 많지 않으며 2~15개월 후 알에서 부화된다.울진아쿠아리움에서 알을 낳은 백점얼룩무늬상어에 대해 알아볼까요?- 백점 얼룩 무늬 상어- 체색은 검은색과 갈색 줄무늬가 있으며 흰색과 검은색의 반점이 존재합니다. 성체의 크기는 약 1m까지 자라며 매우 작기 때문에 사람에게 무해한 상어입니다.- 울진아쿠아리움의 백점얼룩상어가 3월 11일 낳은 알입니다. 백점얼룩상어 알은 5인치 정도이며 깊은 수심에 알을 낳고 알은 14~15주 안에 부화하며 갓 태어난 치어는 약 15cm입니다. -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상어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